우리나라 유일의 일본사찰, 군산 동국사 가보자

군산여행 중 우리나라 유일의 일본사찰이 군산에 있다
하여가보았다.

군산 일본사찰 동국사

동국사카페거리 지나 마주하는 동국사입구

근대유산시간여행에 동국사도 포함
근대역사박물관 바로 앞에 위치

동국사(東國寺)는 2003년 7월 15일 등록문화재 제64호로 지정, 대웅전의 석가삼존불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13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동국사포토존 확인

동국사(東國寺)는 일본 조동종(曹洞宗) 승려 우치다가
가 1913년 군산지역 대농장주 구마모토]와 미야자키등 29명의 신도에게 시주를 받아 지금의 자리에 대웅전과 요사를 신축하였답나다

1945년 해방과 함께 미군정에 몰수됐다가 1947년 불하받아 사찰 기능을 재개하였으며, 김남곡[1913~1983]이 이제부터는
‘우리나라[海東國] 절이다’는 뜻으로 동국사로 등기 1970년 대한 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에 등록하여 오늘에 이르는 국내 유일 일본사찰입니다.

건축 자재를 일본에서 가져와 지었으며, 우리나라의 전통 사찰과 달리 승려들의 거처인 요사와 복도로 연결된 것이 특징입니다.

대웅전은 일본 에도시대 건축 양식으로 외관이 무척 단조
로우며 ,지붕 물매는 75도의 급경사를 이루고,
건물 외벽에 창문이 많은 전형적인 일제식 건축물

잠시들러 불공을 드리고 나왔습니다
사찰방문은 언제나 마음을 경건하게 정화시켜준답니다.

당연히 대웅전 앞 포토존에 서서 당시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사진 남기고 왔습니다. 건물 뒤쪽으로는 대나무숲
이 조성되어 있어 한바퀴 둘러보셔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