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라이딩으로 업힐훈련

한강자전거길은 강변 남북으로 너무 잘되어 있어 서
울라이더분들은 한강을 따라 길게 뻗은 자전거도로
만으로도 충분한 운동과 볼거리 즐기실 수 있습니다.

로드자전거라면 평지 뿐만 아니라 업힐코스로 운동을
많이 하시는데 이미 유명한 남산타워찍고 북악스카이웨이까지 일명 남북코스 추천합니다

보통 한강자전거도로에서 가신다면 잠수교 인근 한남나들목에서 한남오거리 국립극장으로 올라와 약수터
에서 남산타워 순환버스길의 타워주차창까지는 도심
에서 업힐라이딩 즐길수 있는 최고 코스입니다.

한남오거리~국립극장

약 2km거리에 약경사도 오르막으로 만만히 볼 코스
는 아니지만 그래도 몸에 열을 올리며 달릴만한 구간
입니다. 공도 우측으로 달려야하다보니 버스승강장
쪽 버스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남산업힐코스

적당한거리, 높이, 경사도까지 약간의 요령도 필요하
긴하지만 라이더라면 한번 쯤 도전해보시고 개인기록도 측정해보시기 바랍니다.

남산약수터는 주말이면 라이더분들 붐비기도하지만
또 옆에서 뒤에서 따라가기만해도 시너지효과로 힘을
내서 타워가 보이는곳까지 달릴수 있습니다.

동호회나 상급라이더의 경우는 심박이나 케이더스를
체크해가며 4분대에도 올라가며 몇회전씩 왔다갔다
라이딩하며 트레이닝을 하기도 합니다.
처음 남산PR(Personal Record 개인기록) 8분대에
서 한동안의 연습으로6분대로 기록을 단축하기는 했
지만, 5분대진입은 쉽지않았습니다.
그란폰도 대회출전하시는분이나 지방 투어하시는 라
이더시라면 서울에서 훈련하기 좋은 남산타워 라이딩
코스입니다.

단, 버스가 지나갈때는 한쪽으로 비키시면서 조심하셔야하며 버스또한 일방 통행길이기 때문에 국립극장에서 올라가는길과 남산도서관쪽으로 다운하는 길이 정해져 있습니다.

초보라이더분은 올라가는 코스가 다소 힘들수도 있지만 반복훈련 하시다보면 기록 단축도 되고 타워가 보
이는 주차장까지 또 함께 올라가시면 성취감도 느끼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