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운동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야외활동인 등산
우리나라는 60%이상이 산이라 지역별 유명한 산만 다녀도 색다른 등산의 묘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될때는 멀리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등 유명산을 다니지만 주말에는 집에서 가까운
근교산을 다니다보니 금오산을 자주 갑니다.

효자봉 등산코스
금오산은 구미, 칠곡, 김천에 걸쳐있는 금오산자락중
남쪽으로 뻗어있는 효자봉이 있습니다.
효자봉은 높이 526m로 주말에 반나절 짧게 다녀오기
좋은 코스입니다. 성인 기준 평균 2~3시간이면 충분히
효자봉 비석까지 찍고 다녀오실수 있습니다.

효자봉 세븐일레븐 북삼현대점 인근에 주차 해놓고 효자봉비석까지 왕복 1시간 52분 소요 되었어요.
휴식시간 포함해도 2시간 30분 코스로 무리없이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등산코스로 추천드립니다.

효자봉유래
옛날 모시리 마을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아들이
어느날 갑자기 앉은뱅이가 된 어머니를 위해 비가오나
눈이오나 새벽 동트기전 동네뒷산으로가 어머니의 건
강을 위해 기도를 드렸는데 지극정성 기도가 통했는지
어머니의 병은 나섰고 이 산을 효자봉이라 불렀다는
유래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효자봉에서 바라보는 뷰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구미 형곡동, 광평동과 칠곡 북삼읍까지 훤히 내려다
보여 몸과 마음이 탁트인다고 하는 표현이 적절한듯
합니다.
효자봉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땀을 식히는 그 순간이
늘 여운이 남습니다.

효자봉 갈때는 물, 음료, 과일, 커피, 빵 등 간단한 간식
걸 챙겨가거든요.
최근에 효자봉 가는길이 정비사업을 해서인지 나무
데크계단이 생겨 훨씬 수월해졌답니다.

구미, 김천시민들과 칠곡 군민들 그리고 외지에서 오신
분들은 시간이 허락되신다면 금오산과 효자봉 등산한
번 와 보시길 정말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