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시절은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황금기', '과거
전성기' 또는 '왕년'을 가리키는 단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프로 축구단인 '리즈 유나이티드 FC'를 줄인 '리즈'와 '시절(時節)'의 합성어입니다.
정확하게는 지나간 과거의 전성기라는 뜻으로 현재
는 예전만 못하다는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요크셔험버 웨스트요크셔 주 리즈를 연고지로 하고
영국프리미어리그 팀 리즈의 최전성기는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반으로 1964년부터 1974년
까지 리그 우승 2회, 준우승 5회를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럽대항전에서도 1971년 폐지된 인터시티
페어스컵을 1967-68, 1970-71 시즌 두 차례 우승하
였고, 1972-73 시즌 UEFA 컵위너스컵 준우승1974–75 시즌 유로피언 컵 준우승 등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이 준우승은 당시 상대였던 팀들(바이
에른뮌헨, ac밀란) 의 심판매수 와 오심으로 사실상
박탈당한 우승입니다
UEFA에서 클럽 성적을 순위로 집계한 것은 1979년부터지만, 같은 기준으로 순위를 매길 경우 요한크루이프가 이끈 AFC 아약스가 유럽 축구계를 지배하기 직전까지는 리즈가 유럽 최강 클럽 자리를 3년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 리즈유나이트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챔피온십과 프리미어리그 승격강등을 오가며 재건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1990년대 2000년대에는 걸출한 스타
도 간간히 탄생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중 한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리즈의 유스 출신으로 1998년 18세의 나이에 데뷔해서 2003~04.년까지 6시즌을 리즈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앨런스미스입니다.
앨런스미스
앨런 스미스(Alan Smith, 1980년 10월 28일 ~ )는
잉글랜드 전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미드필더입니다.
2000-0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마크비두카
와 함께 1선 공격라인을 구축하여 리즈를 4강으로
이끄는 활약을 펼쳤고 또한 탄탄한 기본기와 승부욕, 투지, 카리스마로 어린 나이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며
2003-04 시즌, 리즈가 강등되자 라이벌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하여 중앙 미드필더로 투지와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돕니다. 2006년 FA컵에서 리버풀전
부상 이후 복귀 후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2007년 샘 앨러다이스 감독에 의해 뉴캐슬로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008-09
시즌에 강등을 당하며 챔피언십에서 뛰게 되자,
팀의 부주장을 맡으며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
면서 팀을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지만
승격 이후에는 주전 경쟁과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
를 뛰지 못하여 결국 2012년 겨울 잉글랜드 3부 리그의 밀턴케인스 던스로 임대를 가게된다. 그 후 시즌이 종료되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자유 계약으로 풀린 스미스는 밀턴케인스 던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앨런스미스는 2013-14시즌 밀턴케인스 던스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2014년 5월, 잉글랜드 3부리그 노츠 카운티와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다 2018-19시즌부터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최근 리즈유나이티드는 2019-20시즌까지 EFL 챔피언십에 있었지만 2019-20 시즌, 16년 만에 1부리그 승격을 확정 그리고 45R 브렌트포드가 스토크시티에게 패배함 으로써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으로 프리미어리그 승격하였으며,
승격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잔류에 성공했고2021-2022 시즌 승격 2년차의 소포모어 징크스도
간신히 피해가며 리그 17위로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
으나, 2022-23 시즌에는 부진을 면치 못하며 최종 19위로 다시 챔피언십으로 내려앉고 말았습니다.
구단사정과 선수영입등 여러 문제가 뒤따르겠지만
굳건한 리즈팬들을 위해서라고 리즈유나이티드가 다
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길 기대해봅니다.
결론
전성기, 황금기 등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신조어인 리즈 시절은 이 팀에서 유래했으며, 그 재건에는 한때
앨런스미스도 함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