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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남부 당일치기 여행지추천 [협곡 위 절경, 론다 누에보다리]

(리즈)앨런스미스 2023. 7. 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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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의 론다!

헤밍웨어가 사랑한 도시이자 협곡의 절경 도시
스페인남부지방 말라가주에 위치한 론다의 누에보
다리는 스페인 내전에도 사용되었으며 현재의 아름
다움 뒤에는 과거의 아픈역사를 지닌다리입니다.
스페인 남부지방 당일치기 여행으로 한번은 가봐야
할 론다 가볼만한곳 명소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인근도시에서 론다가는법

1. 그라나다에서 론다 / 버스 2시간 (10유로)
2. 말라가에서 론다 / 버스 1시간 50분(12유로)
3. 세비아에서 론다 / 버스 2시간 30분 (15유로)



오늘날 누에보다리는 론다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로 론다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
입니다.


누에보다리 역사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120m 협곡 위 다리)

과거 론다지역은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간의 다툼끝에 구시가지로 들어오는 모든 물품에는 높은 관세가 붙는 법이 생기는 바람에 구시가지 거주민들이 이에 불만을 품고 구시가지를 이탈하여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였는데 이 구역을 당시에 El mercado시장이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누에보다리


당시 협곡을 사이에 둔 구시가지와 El mercado사이
를 오가며 왕래하기는 지리적으로 힘들다보니 다리를 건설하게 되었지만 이 또한 마차가 지나가기에는 힘
들었다고합니다. 이후 약 200여년이 지난 1735년, Tajo 협곡 중에서 제일 깊숙한 곳, 과달레 빈강이 흐
르는 절벽 사이로, 8개월 시간에 걸쳐서 100m 높이
에 폭이 35m나 되는 누에보 다리를 건축하게 됩니다



당시 건축가인 호세가르시아와 후안 캄마초가 다리
를완성시키지만 부실공사 때문인지 완성 6년 만에
붕괴 되면서 당시 다리 위에 있던 50여명의 시만들
이 추락사하는 안타까운 역사를 지녔습니다.

1759년, 건축가 도밍고로이스 데 몬테아구도가 새
다리의 설계를 하는 건축가로 선정되고 좀 더 튼튼
하게 증축을 이어갔습니다.  
몬테아구도는 1778년까지 누에보 다리의 공사를
추진하다가 이후 알데후엘라가 맡게 되어 30년을
지난 1793년이 되어서야 드디어 완성이 됩니다.


기존의 원아치 대신 한 면에 중앙의 반원형 아치 하나
와 작은 아치 2개를 사용해서 총 3개의 아치를 사용
하여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를 거
쳐 누에보다리는 완성되었고 다리 아래쪽 공간 사이에는 여러 방들이 있었는데 초기에는 감옥으로 사용되게
됩니다.

누에보다리 뷰포인트
론다의 협곡지형과 누에보다리 야경도 꼭 봐야할 명
소이며 절벽 위 하얀집들 또한 뷰포인트입니다.
누에보다리는 여러위치 장소에서 볼 수 있지만 인기
있는 뷰 포인트는 입장료가 2유로에서 최대 20유로
까지 있습니다


론다 누에보다리에 내전의 피범벅이 스린 슬픈역사와 현재의 평화로운 협곡 아래 펼쳐진 평원의 모습 속에
중세시대의 감성을 느끼며  당일치기 여행으로 꼭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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