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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만큼 설산의 비경을 보고싶다며 겨울 금오산 약사암을 가보자.

(리즈)앨런스미스 2024. 3. 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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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알프스 트래킹 이후 겨울설산이 너무 좋아졌습
니다. 눈만 내렸다하면 산에 오르고싶은 충동느껴요
차로 오며가며 금오산을 바라볼때면 정상부근은 하
얗게 눈이 있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산 정상부는 눈이 한번 쌓이면 며칠동안 잘 안녹기에
설산을 구경할 확률이 높습니다.



금오산유래
금오산이라는 명칭은 이곳을 지나던 삼국시대의 승려 '아도'가 저녁 노을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나는 모습
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지은 것에 유래하며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이라고 일컬어졌습니다.


금오산은 구미, 김천, 칠곡에 걸쳐 있는 높이 976m의 산으로 구미시의 비중이 가장 크며 인근에 도선굴,
약사암, 대혜폭포 등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약사암

금오산약사암가는길

주차장 - 금오산성 - 대혜폭포 -할딱고개 - 철탑 -
약사암 - 정상 까지 가는 왕복 약 9km 코스입니다.
특히나 겨울 설산의 비경은 금강산, 장가계 못지 않게
너무 멋집니다.

대혜폭포(27m높이)


400m지점에 27m높이의 대혜폭포는 사계절 색다른
매력을 선보입니다.



약사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 암벽 아래 위치한 신라 고찰입니다.
조금 떨어진 암벽에는 신라시대의 마애여래입상도
있습니다.

뽀드득 눈을 밟으며 눈부신 설경속 약사암을 맞이할때
면 경이롭울지경입니다.
그래서 설산에 약사암을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약사암 방문하신다면 시주도 하고 좋은기운 많이 받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제 겨울이 끝나고 봄시즌인데 푸릇함과 이쁜 꽃속의 약사암 만나러 다시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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