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권라이딩코스
의왕과 성남을 잇고 청계산 푸르름을 품은 하오고개
지금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이용으로 안양에서 판교사이 옛 도로가 한적한 길이
되다보니 현재는 라이딩코스로 더 유명합니다.
적당한 오르막과 달리기 좋은 노면 그리고 청계산자
락 숲속을 가로지르는듯한 코스에 맑은공기까지 여
러모로 많은 라이더들이 선호하는 훈련코스입니다.
하오고개 가는방법
안양에서 백운호수 지나 안양판교로를 통해 가는코스와 성남판교 운중천에서 한국학연구원에서 넘어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안양판교로 쪽 집입하는길에 이미
오르막을 거쳐 지나오게 되어 본격적인 하오고개는
중간지점 가까이에서 넘어가다보니 성남쪽 진입구간
이 거리가 더 있고 훈련코스로 다회전 하기좋습니다.
로드사이클의 경우 노면이 라이딩 환경의 중요요소
인데 평평한 아스팔트가 길게 이어지다보니 업힐과
다운힐 모두 정말 달리기 좋은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양옆으로 푸릇푸릇한 나무가 여름의 시원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해주니 그야말로 실크로드라
할 수 있습니다.
하오고개는 약 2km 거리와 고도 110m 정도로 생각
보다 난이도가 높지않은 훈련코스이며, 사진에서 보
는바와 같이 구름 다리가 보인다면 거기가 정상입니다.
여우고개 코스
하오고개만 달리기 지겨우시다면 운중천에서 시작되
는 여우고개가 있습니다. 운중천에서 여우고개로라고 이정표 따라가시면 1.2km거리에 고도 120m 의 짧은
업힐코스가 있습니다. 최근에 아스팔트 공사를 하여
역시나 로드자전거로도 충분히 편안히 오르실 수 있
습니다. 시간과 체력이 되신다면 여우고개를 넘어 말
구리까지 이어지는 일명 "하여말코스" 완성하셔도
좋습니다.
주말에는 인근에 보이는 라이더분들 대부분이 같은코스를 가는거라 보셔도 되고 따라가시거나 여쭤보시면
쉽게 길을 찾으실수 있습니다.
결론
서울과 인근 수도권에는 한강자전거길 외 업힐코스가 많지 않다보니 라이더분들이 외곽 업힐코스로 훈련을
하며 비경쟁 기록을 측정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점점 단축되어가는 기록을 보며 라이딩의 재미를 느끼고 자신감도 높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