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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만안교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8호
조선후기 제22대 정조가 현륭원 전배를 위해 가설한 다리. 홍교·석교. 시도유형문화재입니다.
관악산 삼막천에서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지류 구간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양천자전거길에서 삼막사 가는 코스에 있으니
안양천 자전거타시는분들, 운동하시는분들은 많이 보셨을 겁니다.

길이 31.2m, 너비 8m. 1795년(정조 19)에 조영
총 7개의 수문은 장대석을 총총하게 잇대 아치(arch)
를 형성하였는데, 아치는 하단부부터 곡선을 그려 전체의 모양은 완전한 반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만안교유래


조선 제22대 왕 정조(재위 1776~1800)가 아버지 무덤인 수원 화성의 현륭원으로 가는 행차를 위해
세운 다리이며
어린 시절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죽임을 당한걸 본 정조는 왕위 즉워 후 배봉산(동대문구)에 있던 아버지의 무덤을 수원 화성으로 옮기고 자주 참배하고
원혼을 위로하였으며 이를 가리켜 ‘화산 능행차’라고 합니다.

효심이 깊었던 정조가 아버지의 무덤인 현륭원을 찾아 나서는 화산 능행차는 정조의 재위 기간 동안 13차례나 있었으며 기록에 따르면 정조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
의 회갑연을 치르기 위해 화성으로 떠난 능행차에는 동행한 사람만 1,800명이 넘고, 말도 800여 필이나 끌고 갔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정조대왕능행차는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다보니 행사시 교통통제를 하는
구간이 있으니 옛 조상들의 참고하셔서 구경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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